해외 산업 동향

공유경제에 대한 주요 국가의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몇 가지 공통적인 상황에 있는데요.
첫째, 전통시장과의 갈등
둘째, 제공되는 공유서비스의 책임소재 불명확
셋째, 치안 및 범죄 노출 가능성
넷째, 명확한 규제의 필요성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각 국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미국의 공유경제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로 경제난과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합리적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았고, 이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를 소유하는 형태에서 공유하는 소비패턴으로 변화함에 따라 공유경제가 확산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처음 등장한 이후 교통, 금융, 공간, 재능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 대표 공유서비스로는 자동차 공유, 숙박공유가 있으며 대표 기업으로는 Uber와 Airbnb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공유경제 트렌드로는 고객층 변화와 규제 혁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Statis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 내 공유서비스 사용자는 4,480만명인데 반해 2021년에는 8,65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유경제는 개인이 자유롭게 비금전적 동기에 따라 참가하고 유휴 공유제를 나눈다는 의미였지만, 현재는 유휴 자산을 공유하는 대가로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 상업적 공유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공유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며, 공유경제로 인해 전통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공유시장과 전통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또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75024

 

유럽


유럽의 공유경제는 미국과 중국보다는 적지만 세계 시장에서 공유경제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유경제 안정화를 위한 업체들의 기능 다각화가 눈에 띄는 개발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의 등장은 경제 대안책으로 주목 받았지만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장기 대안책으로 적절하냐는 논란에도 휩싸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공유업체들은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하며 미흡함을 보완하고 나섰습니다.

유럽 카풀 업체인 블라블라카는 유럽 각 국을 이어주는 교통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쉬운 접근성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경쟁으로 카풀 공유경제 실현의 대표주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블라블라카는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카풀 형태에도 변화를 줄 방침입니다.

블라블라카는 버스형태의 카풀사업을 예고하며 버스 플랫폼 업체와의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단순 택시 형태에 국한되지않는다는 점에서 유럽 카풀의 다양성도 이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택시 기능을 넘어 유럽 도시 간을 이어주는 블라블라카가 최대규모의 버스 플랫폼 투자로 공유시장의 또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worlddaily.co.kr/news/view.php?no=2399

 

중국


중국의 공유경제는 2015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 조시기관 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현재 대륙의 공유경제 시장은 7조 3600억 위안(약 1220조 원), 2020년 9조 위안(약 1,490조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유경제시장은 특히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같은 결제 서비스가 결합하여 빠른 확산이 이루어졌습니다. 중국 공유경제 서비스는 기업중심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2018년 중국 내 7억6천만 건 이상의 공유경제 활동 중 약 7천5백만 건이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한 것이었죠. 대표적인 영역은 자동차와 자전거 등 승차공유 분야입니다.

일반택시를 대체한 공유 차량 서비스는 이미 대중화된 서비스로 자리잡았고, 이 밖에도 숙박, 사무실 등의 고가 소비부터 자전거, 배터리, 우산 등 저가 일상소비까지 다양한 공유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2010년부터 승차공유 서비스가 출현했고 이미 100여개의 플랫폼이 존재합니다.

빠른 실행과 검증과정을 거친 대륙의 공유경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며, 아이미디어는 공유경제 모델에 5G 기술이 적용되어 새로운 발전이 이루어질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자료출처] https://platum.kr/archives/130750

 

일본


일본의 공유경제는 발표기관 및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11조엔(약 11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셰어링이코노미협회와 정보통신종합연구소는 일본의 공유형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18년 1조8874억엔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나아가 법규 정비 등 공유경제 시장 환경이 정비되면 오는 2030년에는 11조엔 이상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메루카리로 대표되는 프리마켓 앱과 개인 간 렌탈 서비스 등 ‘물품’에 관련된 서비스가 5201억엔으로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숙박이나 회의실 등 ‘장소’ 공유 서비스는 5039억엔을 기록했으며, 카셰어링이나 요리 배달 등 ‘이동’ 공유 서비스는 1935억엔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공유경제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30년 5조7589억엔 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공유경제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법 제도 정비 지연, 서비스 이용 시 문제 발생에 대한 불안 등의 과제가 해결되면 11조1275억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410000378

국내 산업 동향

국내의 공유경제의 경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시장의 규모는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은 여러가지 공유서비스의 등장으로 인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쏘카(차량), 킥고잉(전동킥보드)과 같이 공유경제를 활용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소규모의 기업 중심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등록된 공유경제 서비스 현황을 볼 때 업무공간, 숙박, 차량 및 주차 공유관련 서비스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능공유 및 물건 공유가 그 뒤를 이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유경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법과 조례를 개정하여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타 공유경제 분야의 경우도 아직 공유경제와 관련한 개별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대부분 관련 유사 규정을 적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유사업종과 다른 공유경제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 비즈니스 활성화에 제약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공유경제 서비스를 하기 위한 규정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를 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물건 사지 않고 빌린다.


제 돈 주고 물건을 사서 소유하기보다 본인이 필요할 때 저렴한 가격에 빌리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소유가 아니라 공유경제 아이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하우스, 오피스, 숙박, 혹은 주방·서재처럼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는 건 더 이상 새롭지 않죠. 그 이유는 공간에만 한정되지 않고 다채로운 공유경제 실현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옷장에 옷은 많은데 정작 왜 입을 옷이 없지?’ ‘더클로젯컴퍼니’는 이런 사소한 고민에서 시작해 ‘패션 셰어링’ 플랫폼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본인이 입지 않는 옷을 빌려줌으로써 수익이 창출되기도 하고, 필요한 시기에 마음에 드는 옷을 빌려 입을 수도 있습니다.

더클로젯컴퍼니는 목적에 맞는 다양한 원피스와 아우터를 대여하고 있으며, 굳이 비싼 명품 가방을 사지 않아도 5만 원만 있으면 4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지 않는 정장을 기증 받아 이를 공유하는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은 취업 준비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한 곳입니다.

블라우스, 치마, 구두, 가방, 넥타이, 벨트 등 정장을 갖추려면 기본 20만 원 이상 소비를 각오해야 하죠. ‘열린옷장’에서 3박 4일간 대여 시 정장 재킷 기본 금액이 10,000원, 셔츠 및 블라우스 5,000원, 팬츠 및 스커트 10,000원, 구두 5,000원 등 입니다.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패션업계는 공유경제 흐름에 따라 발 빠르게 새 시대를 열었었죠. 2016년 7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명품 렌털 매장 살롱 드 샬롯, 2016년 9월에 시작해 2018년 5월 서비스를 종료한 SK플래닛 프로젝트앤, 2018년 1월 실시한 코오롱FnC 스타일링 렌털 서비스 시리즈코너 등이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바 있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11754

 

집, 옷, 교통수단…
라이프 전체를 공유하다.


이제 타는 것도 빌립니다. 대표적인 국내 성공 모델로는 이미 잘 알려진 ‘쏘카’도 있습니다. 쏘카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로, 2012년 제주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쏘카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업체로는 롯데렌탈 차량 공유 업체 ‘그린카’가 있습니다. ‘그린카’는 2011년 국내 시장에 처음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자동차만 공유할까요? 최근에는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도 공유합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최초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 올룰로의 ‘킥고잉’이 등장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17년 색다른 광고가 있었습니다. 롯데렌탈이 내세운 ‘묘미’가 바로 그것이죠. ‘라이프스타일을 렌탈하다’라는 문구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소비자에게 비싼 유아용품부터 가전, 레저, 패션, 반려동물 상품까지 사지 말고 빌리라고 광고를 했던만큼 향후에는 묘미처럼 공유경제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이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http://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11754

 

선순환 공유경제, 국내 활성화 왜 안 되나


우리나라는 얼마 전 카카오 카풀 승차 공유 문제로 떠들썩했습니다. 택시업계는 카풀에 강력하게 반발했고, 두 명의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죠. 이는 전 세계의 움직임과는 다른 한국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유독 국내에서는 공유경제 확산이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높은 진입 장벽 때문입니다.

우선, 공유경제 기반 스타트업이 나오더라도 규제 장벽이 존재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공유경제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존 경제주체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정부 규제가 많고 허용치는 적은 상황에서 공유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공유경제라는 개념을 국가별 혹은 도시마다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합의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공유경제 핵심은 업계 생존권과 소비자 편익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느냐입니다. 호주, 뉴질랜드의 경우 소비자 가치를 우위에 두고 우버를 합법화한 바 있었습니다.

선순환 공유경제가 되려면 먼저 소비자와 생산자 간 선순환 분배가 이뤄져야 합니다. 개인 역량과 성과가 순환되고 기업은 부가가치 창출과 분배를 순환해야 하는 구조로 말이죠.

하지만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공유경제 중심의 플랫폼 경제 활성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제도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11754